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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날씨] '100만 송이' 꽃 잔치, 고양국제꽃박람회 활짝…완연한 봄날씨, 나들이 좋음

관리자

2023-04-28

[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오늘(28일) 같이 따뜻한 날씨에 나들이 가기 좋은 곳에 나가 있다고요?

[김민지 기상캐스터]

네, 저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 고양시 국제 꽃박람회에 나와있습니다.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4년 만에 다시 열린 꽃박람회 답게 100만 송이의 꽃들을 16개의 정원에 배치했습니다. 계묘년을 맞아 예쁜 꽃목걸이를 든 초대형 토끼도 있는데요. 높이가 10m에 달합니다.

이 곳이 바로 '고양 레이가든'이고요. 이 밖에도 친환경적 상상력으로 공간을 창출한 미래정원과 총 15개 품종의 9만 9천 구의 튤립으로 사랑과 낭만을 컬러로 연출한 튤립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조형물 중심의 공간 조성보다는 주제와 연계한 스토리텔링으로 창의적 문화 공간을 풀어내 더 볼거리가 많습니다. 회전목마와 미니열차, 꽃배 자전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자연학습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 정원도 있어서 온가족이 함께 꽃박람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양 국제 꽃박람회는 어제부터 시작됐는데요,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진행됩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로 눈이 즐겁고, 향기로운 꽃향기가 가득한 고양시 꽃박람회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오늘 고양시의 날씨도 꽃 나들이 하기에 참 좋은 날씨인데요. 맑은 하늘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기온도 20도까지 올라 완연한 봄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6도 보이고 있는 고양의 한낮 기온 22도, 서울은 21도까지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따뜻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이불역할을 해줄 구름이 없어 서울의 최저기온 9도로 일교차는 12도로 크겠고, 그 밖의 지역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오늘 밤 제주와 전남해안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가 지나고 휴일에는 다시 봄기운이 짙어지겠고, 5월이 되는 다음주는 낮기온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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